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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부모님을 모시는 가족이 가장 두려워하는 순간 중 하나가 있습니다.
잠깐 한눈을 판 사이 부모님이 집 밖으로 나가 돌아오지 않는 상황입니다.
예전에 살던 집을 찾아간다거나 이미 돌아가신 부모님을 만나러 간다며 집을 나서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위험이 있다면 사고가 발생한 뒤 찾는 것보다 미리 실종예방 서비스를 신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역에 따라 배회감지기뿐 아니라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지문 사전등록 등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실종예방 서비스 한눈에 보기
| 서비스 | 역할 |
|---|---|
| 배회감지기 | 위치 확인 등에 활용 |
| 배회 인식표 | 발견 시 신원 확인에 도움 |
| 지문 사전등록 | 실종 발생 시 신원 확인에 활용 |
| 지역별 안심팔찌 등 | 지자체 자체 실종예방 사업 |
가능하다면 하나만 하는 것보다 여러 실종예방 장치를 함께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회감지기는 무엇일까?
치매환자가 길을 잃거나 배회했을 때 위치 확인에 도움을 주는 장치입니다.
다만 인터넷에서 흔히 말하는 ‘치매 배회감지기 무료지원’은 전국 모든 치매환자에게 똑같은 제품을 무료로 지급하는 단일사업으로 생각하면 안 됩니다.
지원 경로가 여러 가지이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두 경로
치매안심센터·지자체 실종예방사업
지역별로 배회감지기 대여·보급사업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
노인장기요양보험 복지용구
장기요양 수급자의 경우 복지용구 급여품목에 배회감지기가 포함돼 있습니다.
따라서 부모님이 이미 장기요양등급을 받았다면 치매안심센터뿐 아니라 장기요양 복지용구 대상 여부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장기요양등급이 없다면?
그렇다고 바로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지역 치매안심센터에서 자체 실종예방 사업으로 배회감지기나 안심팔찌 등을 지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역마다 사업과 재고·예산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주소지 치매안심센터에 먼저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회 인식표도 같이 신청하세요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는 실종위험이 있는 치매환자 등의 옷이나 소지품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실종예방 수단입니다.
부모님이 발견됐을 때 신원 확인과 가족 연락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배회감지기는 충전 문제나 미착용 등의 상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인식표와 지문 사전등록을 함께 준비하면 더 좋습니다.
지문 사전등록은 왜 할까?
치매환자가 실종된 뒤 경찰이 발견했지만 본인의 이름이나 주소를 제대로 말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를 대비해 지문과 사진 등의 정보를 미리 등록해두면 신원 확인에 도움이 됩니다.
“아직 실종된 적이 없는데 굳이 해야 하나?”
라고 생각하기보다 실종되기 전에 하는 것이 사전등록의 목적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런 행동이 보이면 미리 준비하세요
□ 예전에 살던 집을 찾아가겠다고 한다.
□ 집 밖에 나갔다 돌아오는 길을 헷갈린 적이 있다.
□ 시간과 장소를 자주 혼동한다.
□ 밤에 갑자기 외출하려 한다.
□ 혼자 외출했다 가족이 찾아다닌 적이 있다.
□ 본인의 주소나 가족 전화번호를 정확하게 말하지 못한다.
하나라도 반복된다면 실종예방 서비스를 미리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어디에 신청할까?
우선 주소지 치매안심센터에 문의합니다.
그리고 부모님이 장기요양등급을 받은 상태라면 노인장기요양보험 복지용구의 배회감지기 급여 대상 여부도 함께 확인합니다.
지역 치매안심센터에는 이렇게 물어보면 됩니다.
“치매 등록된 부모님이 배회 위험이 있는데 배회감지기와 인식표, 지문등록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한 번에 물어보는 편이 좋습니다.
마지막 체크
치매환자의 실종은 발생한 뒤 대처하는 것보다 예방이 중요합니다.
특히 부모님이 한 번이라도 길을 잃었거나 목적 없이 집 밖으로 나간 적이 있다면 ‘다음에는 괜찮겠지’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배회감지기 + 인식표 + 지문 사전등록
세 가지를 함께 확인해두세요.